안녕하세요 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포스팅에 이어
가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가발을 착용해 볼까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고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발에 대하여
가발
: 머리카락이나 이와 유사한 것으로 머리 모양을 만드는 것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술이 좋아서 그런 건지 매우 자연스럽게 본인 머리처럼 맞춤으로 제작이 됩니다.
예전과 다르게 인식도 많이 개선되었고 나이대 상관없이 다양하게 착용을 하십니다.
tv에도 당당하게 많이 나오고 착용 전 후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위에 사진은 전에 하이모를 방문하였을 때 전시되어 있던 여성 가발을 찍은 사진입니다.
가발 착용 방식
가발 착용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정식과 탈부착식
고정식은 약물 또는 접착제, 본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내 머리에 부착하여 사용하는 방식이고
탈부착식은 클립이나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탈부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쉽게는 샤워하거나 잘 때도 항상 본인 머리처럼 붙이고 있을 수 있는 것이 고정식이라고 할 수 있고
중요한 행사나 밖에 나갈 때만 착용했다가 집에 들어오면 벗는 것은 탈부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정식은 내 머리처럼 붙어있어 자연스럽고 티가 잘 안 난다는 장점은 있지만
부착 시 부착 부위에 있는 내 머리카락을 좀 밀고 붙여야 한다거나, 지점 방문을 탈부착식보다는 더 자주하여 관리를 계속해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탈부착식은 고정식보다 관리하기 편하고 탈부착하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쉽게 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고정식보다 자연스러움이 떨어지고 딱 붙어있는 것이 아니다 보니 잘못 착용하면 바람에 날아가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가발 구매 시
가발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가 무엇일까요?
많은 요소가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금액과 자연미, 이후 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미용실을 갈 때도 어떤 미용사가 머리를 잘 자르고 스타일을 잘 내는지
이용후기 등을 확인하고 금액은 얼마인지 찾아보고 가는 게 대부분입니다.
가발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발회사(예를 들어 하이모, 밀란 등)가 미용실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스타일리스트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 내가 원하는 스타일, 촌스럽지 않고 맞아떨어지는 그런 스타일을 만들어내고 관리해 주는 스타일리스트를 찾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말입니다.
금액은 사람마다 사이즈나 원하는 머리길이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것은 직접 상담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대략적으로는 맞춤가발 기준 100만 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해당 금액은 위에 언급한 가발회사에 해당하는 것이며 개인업체나 다른 회사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언급한 회사에도 다른 금액대의 가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말씀드립니다.)
얼마 전에 아는 형님이라는 프로그램에 이덕화 배우가 출연하여 가발을 언급한 장면을 다들 보셨나요?
요즘에는 그렇게 까지 자연스럽게 착용할 수 있다고 하니 자연미는 걱정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연미도 스타일리스트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린 건지 아니면 내 개인 관리가 중요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스타일리스트의 능력도 어느 정도 차지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담하실 때 상담해 주시는 분의 머리를 잘 보시고 스타일링을 잘했는지, 지점에 전시되어 있는 가발은 스타일이 어떤지 등 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 머리를 얼마나 잘 만지는 지도 중요하고 지점에 전시되어 있는 가발의 스타일링도 보통은 해당 지점의 직원들이 만진다고 하니 전시되어 있는 가발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TMI
밖에 보이는 나의 이미지가 중요해진 요즘
가발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인식 개선도 많이 되었고
착용하는 것이 부끄럽거나 창피한 일이 아니니 상담이라도 받아보고 착용도 해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그럼 지금까지 가발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