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지가지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이사를 했는데
오늘은 그때 사용했던 "짐싸" 라는 이사 앱 이용 후기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짐싸 란?
짐 싸라는 앱은 제가 이사하기 전에 견적 확인 용으로 몇 번 이용해보기는 했는데
실제 견적 받고 파트너를 선택하여 이사까지 완료해 본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자취방이라 소형, 일반이사를 선택했는데
포장, 반포장, 일반, 용달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이사 갈 예정인지
엘리베이터는 있는지, 몇 층인지, 어떤 짐이 있는지 등 체크하면
많은 파트너(기사님)들이 견적서를 보내옵니다.
파트너들은 다른 파트너가 어떤 금액을 제시했는지 알 수 없고
이용 후기, 가격, 평점 등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모두 비교해 보고 적당한 파트너를 선택, 이사까지 할 수 있습니다.
짐싸 이용 순서
짐싸 앱을 이용하기 전
일단 어느 집으로 이사 갈 것인지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주소를 입력하고 나면 날짜를 선택하고
현재 거주지와 이사 갈 주소지에 엘리베이터는 있는지, 1층 중간계단 유무 등 체크.
어떤 짐이 있는지 (침대 소파 책상 거실장 등) 선택합니다.
그러고 나면 요청서가 파트너들께 전달되고
해당 요청서를 확인한 파트너가 견적서를 보냅니다.
금액, 후기, 평점 등 확인하고 비교하여 원하는 파트너 선택.
선택한 파트너와 이사를 잘 마무리하면 끝
후기
저는 해당 앱을 "대충 이 정도면 가격이 얼마나 나올까?"라는 궁금증이 생길 때
확인용, 궁금증 풀이용으로 사용했었는데
실제로 이사할 때 사용해 보니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삿짐센터나 용달 등 금액이랑 견적 받으려고 여기저기 전화하고 문의하는 거보다
내가 짐이 이만큼 있고 어떤 이사를 할 것이다 체크만 하면
여러 군데에서 견적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다른 사람들 이용 후기를 보면서 선택할 수 있는 게 좋았습니다.
많은 견적서가 한꺼번에 오는 게 아니라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옵니다.
저의 파트너 선택 기준은
금액이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추가금액 요구 안 하시는 분, 세 번째는 친절이었습니다.
이용 후기를 보면
견적서 금액에서 추가 금액도 지불했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추가 금액은 지불하지 않았고
오히려 제가 드려야 하나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박스 개수나 짐이 더 많았는데
기사님은 제가 가져가고 싶다고 하는 거는 다 해주고 싶다고 하시며
추가 금액 없이 친절하게 옮겨주셨습니다!
또한 제가 이사한 날은
전날 지역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는 안전문자가 왔던 날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이사하는 날은 비가 오지 않았고
전날 그다음 날은 호우주의보로 비가 엄청 많이 왔답니다.
이사하는 날 기사님도 하늘이 도왔다고 하셨어요!
이사를 원해서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지금 집에서는 행복하고 모든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