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요즘이 휴가철이기도 하고 다음 달이면 추석이라 술약속을 많이 잡고 계실 여러분을 위하여 숙취해소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숙취가 심한 편인데도 술을 먹으면 막 먹는 게 고민이었고
이로 인해 같이 먹는 친구들은 상쾌환 같은 편의점 숙취해소제를 저에게 꼭 챙겨주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효과 있는 숙취해소제를 알려주는 릴스를 보았고
정말 효과가 있을까? 싶어 먹어보았는데 효과가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약이 무엇이었는지 소개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이야기는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이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실제로 약국에 가서 숙취해소제를 구입한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술을 먹고 나면 다음날 구토와 어지럼증, 울렁거림 등으로 엄청 고생을 하는 스타일입니다.
하여 이 약을 소개해주신 약사님이 술 마시면 구토하는 분들을 위한 추천이라고 하시는 말을 듣자마자 사서 먹어보았습니다.
엄청 효과 있으니 과음하고 먹어봐라 라는 내용이 아니라
물론 술은 적당히 취하지 않을 정도로만 먹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숙취가 생겨버린 그때,
그럴 때 한 번 먹어봐라 라는 내용입니다.
숙취해소제 추천 및 후기
숙취해소제는 요즘에 너무 많이 나와서 어떤 게 나한테 잘 맞는 건지,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오늘 알려드릴 숙취해소제는
약사님이 추천해 준 조합인 "평위오령산 + 트리메부틴"입니다.
해당 약은 위장염, 복통, 소화불량 등에 먹는 약이나 숙취로 인한 구토증상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릴스에서 본 약사님도 말씀하셨지만 약국에서 약사님도 말씀하심)
트리메부틴은 위, 장관 운동조절제입니다.
두 가지를 모두 먹고 좀 있다가 술을 먹거나
술을 먹고 숙취가 있을 때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가 그 약을 먹어본 바
구토를 시작하면 물만 먹어도 구토가 나오는데 약을 어떻게 먹겠습니까?
특히
트리메부틴의 경우에는 알약이라 어찌어찌 먹는다 하겠으나 평위오령산은 맨 정신에 먹어도 먹기 힘들 정도입니다.
알갱이가 매우 작은 약이 저 노란 봉투 안에 얼마나 많이 들어있던지
향이나 맛도 입에 넣자마자 바로 느껴지고 삼키기도 어려워서 3번 나눠서 먹었습니다.
(같이 먹은 친구는 3번 나눠서 반 먹고 못 먹음)
약을 매우 잘 먹는 분들은 괜찮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알약도 잘 못 먹기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날의 안주 - 회, 매운탕, 튀김류, 김치우동, 아이스크림등 3차까지 감
그날의 술 - 소주, 소맥 등 / 소주병의 개수만 인당 3병
평소 주량 - 소주 2병
먹고 나서 다음날에는
정말 숙취가 없었고, 늦게 자서 피곤한 정도? 몸에 체력이 빠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평소에는 3병 정도 먹으면 다음날 아침에 더 이상 뭐가 나올 것도 없을 정도로 구토가 심했는데 이날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먹기에 조금 힘들 뿐, 효과는 괜찮았기에 추천드립니다.
예민하시거나 주의사항 또는 정확한 복용법 등은 먹기 전 약사와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숙취해소제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