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지가지입니다.
전 포스팅에서는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봤는데
오늘은 키우기 어려운 식물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런 식물이 키우기 쉽다" 하면 "이런 식물은 키우기 어렵다" 도 알아야 알맞게 잘 키우지 않을까요?
초보분들은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준비해 보았습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식물을 키워보고 싶기는 한데 어떤 식물을 키워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의 이야기에 조금만 집중해 주세요!
풍수지리적으로도 식물을 들이고 그 식물이 시들어 죽는다거나, 그 상태인 화분을 그대로 둔다거나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어찌 되었든 집으로 들인 이상 예쁘게 잘 자라면 기분도 좋고 보기에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초보 식집사들이 키우기 어려운 식물 BEST 3
1. 로즈메리 (허브종류)
로즈메리는 햇빛이 부족하면 수형이 망가지기도 하고 영하로 떨어지면 냉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따뜻하면 약해질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난방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물을 제 때 주지 않으면 잎마름도 발생합니다.
물 주기도 까다롭고 통풍도 잘 돼야 하고 햇빛을 많이 줘야 하지만 그렇다고 과하게 주면 또 안 되는, 그런 식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가 기르기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고사리종류
고사리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는데 보스턴 고사리, 후마타 고사리, 아디안텀 고사리 등 매우 많습니다.
고사리 종류는 실내에서 키우기에 까다롭기로 유명한 식물입니다.
햇빛도 간접인지 직접인지도 중요하고 통풍도 중요하고 물 주기, 습도, 온도 등 신경 쓸게 많아서 초보들이 처음 시작할 때 키우는 식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지나 습한 곳에서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는 고사리가 요즘에는 그렇지 않고 쉽고 예쁘게 기를 수 있는 종류도 있다고 하니 알아보고 들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율마
율마라는 식물 자체의 이름은 조금 생소할 수 있지만 보면 익숙한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입니다.
살짝 쓰다듬어도 레몬향이 풍기고 그 때문에 미국에서는 레몬 사이프러스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율마는 햇빛과 통풍이 매우 중요한 식물이고 햇빛을 볼수록 더 건강하게 자라는 특징이 있어 보통은 빛이 잘 들어오고 통풍이 잘되는 베란다, 테라스, 정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 때문에 물이 금방 증발되기 때문에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좋고 과습에는 취약하지 않아 걱정 없이 충분히 주셔도 괜찮습니다.
TMI
저도 초보식집사지만 집이 좀 넓어지고 공간에 여유가 생긴다면 율마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미세먼지 등 정화에도 좋고 평소 레몬을 좋아해서 살짝 쓰다듬어서 나는 레몬향기를 심심할 때마다 느끼고 싶달까요.
그럼 지금까지 초보가 기르기 어려운 식물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