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지가지입니다.
오늘은 제철인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미나리의 제철은 3월 ~ 12월입니다.
저는 미나리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미나리에 대하여
미나리 (Water dropwort)
미나리는 특유의 향긋함이 특징인 식재료입니다. 영양소가 풍부하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각종 독소를 배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주요 생산지
- 경상북도 구미, 청도
- 충청남도 태안
- 충청북도 청주
종류
- 물미나리 : 논에서 재배됨, 줄기가 길고 잎이 연하여 상품성이 높음.
- 돌미나리 : 습지나 물가에 야생하는 것,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음, 물미나리보다 향이 강함.
효과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알칼리성 식재료
고지방 식단으로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하는 효과가 있음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채네의 나트륨 등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는 데 효과가 있음
변비 예방 /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에 좋음.
열량 (100g 당)
- 생것 : 21kcal
- 데친 것 : 26kcal
미나리 고르는 법
미나리를 고를 때는 잎사귀를 잘 보아야 합니다. 선명한 초록색을 띠고 일정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줄기가 굵으면 질길 수 있으니 적당이 굵은 것으로 골라야 합니다.
잎의 끝이 마르거나 노랗게 변색된 것은 유통과정이 긴 것이므로 좋지 않습니다.
줄기는 밑부분이 연한 적갈색, 잔 털이 적은 것, 꺾었을 때 쉽게 부러지는 것,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니 잘 골라서 구매하시면 좋겠습니다.
미나리 손질법
물미나리 같은 경우에는 논과 같은 습지에서 자라기 때문에 거머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거머리는 주로 줄기 안에 빈 공간, 잎사귀 등에 있을 수 있는데
놋수저를 넣은 찬물에 담가두거나 식초를 넣은 물(한 큰 술)에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옵니다.
그 후 줄기 끝부분은 약 1cm 정도 자르고 흐르는 물에 살살 흔들면서 세척해야 합니다.
보통 거머리 등의 사유로 인해 잎사귀는 제거 후 줄기만 먹는 경우가 있는데
잎에는 항산화 성분이 줄기보다 약 6배 정도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TMI
저는 미나리를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삼겹살, 매운탕, 새우탕, 무침 등 어떻게 먹어도 향긋하고 신선해서 저와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삼겹살과 같이 먹을 때
줄기는 삼겹살과 같이 구워서 먹어도 좋고 쌈장에 찍어서 따로 아삭아삭 먹어도 맛있습니다.
잎사귀는 연하기 때문에 생으로 쌈 싸 먹으면 참 좋고 향도 훨씬 향긋하고 좋습니다.
물론 같이 익혀먹어도 맛있습니다.
저는 칼국수나 매운탕 먹을 때도 무조건 추가하는 야채가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향 때문에 안 먹는 사람이 꽤 많은데
저는 향이 있는 야채를 좋아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향이 있는 야채 중 호불호가 정말 많이 갈리는 고수는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꼭 한번 먹어보고 싶은 야채 중 하나랍니다. 무서워서 시도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미나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